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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1)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4일) 두 사람의 소속사 SMC&C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 그려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서로 좋은 선후배로 지내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 당했을 때도 온주완은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했다는 후문입니다.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찌질의 역사> 등에 출연하여 열연했습니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뮤지컬 <마하고니>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민아는 걸스데이 멤버 소진처럼 철저한 비밀연애를 이어오다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소진과 마찬가지로 11월의 신부가 될 예정입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들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비공개 예식에 대한 양해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