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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유인나의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유는 "저는 (모기에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 모기 알레르기 같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인나는 "검색해 보니까 스티커 증후군이라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유인나의 말에 맞장구치며 "맞다.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또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이 같은 이유로 바퀴벌레보다 모기를 더 싫어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아이유는 "제가 드디어 <유인라디오>에 나왔다. 공유 선배님이 나오고 나니 드디어 저를 초대해 주셨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아이유는 1993년생, 유인나는 1982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우정을 자랑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유인나'라고 불릴 만큼 연예계 대표 절친입니다. 아이유는 <유인라디오>의 고정 게스트가 되고 싶다며 "저는 고영배 씨가 너무 질투 난다. 매주 라이브로 재미있는 멈춘이(구독자명)를 상대하시는 게 부럽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자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