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사건의 지평선>으로 유명한 가수 윤하가 지난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폴킴이 자신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며 축복했습니다.

     

    가수 윤하

     

    윤하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든다"라며 자필 편지를 올렸습니다. 편지에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윤하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도 예비 신랑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의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말 결혼이다.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윤하의 남편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윤하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오늘 한 매체를 통해 윤하의 남편이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튜버 과학쿠키는 물리교사 출신 과학 유튜버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다양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학쿠키의 유튜브 영상은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강연으로도 과학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과학쿠키

     

    윤하는 평소 우주와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서 '우주 여신'이라고도 불립니다. 블랙홀의 시공간 경계면을 의미하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제목으로 곡을 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약 300년 후 태양계 권계면에 도착할 보이저호를 의인화해 도전 정신을 표현한 <오르트 구름>, 혜성의 순우리말 제목으로 궤도를 도는 비주기혜성에 스스로를 빗댄 <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이 우주와 과학에 관련된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과학'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