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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드라마 굿파트너 수상소감 영상 보기 프로필 대상후보 박신혜 황정음 지성 안보현 김남길
머니벙커 2024. 12. 22. 01:37목차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신동엽과 배우 김혜윤, 김지연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대상 후보로는 <재벌 형사>의 안보현, <7인의 부활>의 황정음, <커넥션>의 지성, <굿파트너>의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열혈 사제 2>의 김남길로 총 6명이 올랐습니다.
이날 대상 트로피는 <굿파트너>의 장나라에게 돌아갔습니다. 장나라는 7월에 시작해 9월에 종영한 <굿파트너>에서 스타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울컥하며 무대에 오른 장나라는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수상 소감의 입을 뗐습니다.
장나라는 "내 인생에서 너무 놀라운 일들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이런 트로피를 만져보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믿고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그리고 우리 드라마의 기둥이자 나의 기둥이었던 남지현이 있어서 내가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복덩이었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었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며 파트너였던 배우 남지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나와 친한 친구, 언니, 동생들이 날 키운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내 생명 같았던 엄마, 나의 롤모델이었던 아빠, 날 지금까지 이끌어준 오빠와 새언니,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아가씨 모두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우리 남편 정하철 촬영감독 많이 사랑한다"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사실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안 건데 더 빨리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 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가 하는 드라마를 봐주시는 이 모든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 들어가면서 깨달아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감사하다"라며는 말로 소감을 마쳤습니다.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지난 2002년 KBS와 MBC에서 가요 대상을 거머쥔 바 있어 한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이자 유일한 스타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