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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46)가 투신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시호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신의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했으나 약 2시간 만에 아래층인 11층 난간에 걸린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큰 외상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시호는 오늘(9월 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중앙지법 민사25 합의부 주최, 동관 559호에서 열리는 공판에서 태블릿 조작 및 김영철 검사의 불륜 관계 등으로 증인 채택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김영철 검사 등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제4팀에서 장시호에게 삼성 등 위증을 교사했고, 김영철과 불륜 관계였다는 장시호의 전화통화 녹취를 보도한 뉴탐사와 미디어워치에 대해 김영철 측이 손배를 청구한 소송입니다.

     

    미디어워치는 “변희재 대표 측은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했다는 태블릿과 관련, '장시호의 주요 증언들은 모두 포렌식 기록과 맞지 않아 거짓'이라고 판단한 법원 판결문을 제출했다”라고 전했으며 “장시호는 특검 제4팀의 현대고 선배 한동훈이나 김영철로부터 위증을 사주받아 태블릿 관련 허위진술을 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로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에서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태블릿을 포렌식한 결과, 다수의 증거는 태블릿을 최서원이 아닌 최서원의 회계비서 안모 씨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 제4팀은 이 증거들을 은폐 및 무시하고서 최서원 것이라 발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부상을 입은 장시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장시호의 추락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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