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 홍진경, 박명수
개그맨 조세호가 지난 20일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800명이 넘는 하객이 결혼식이 참석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참석한 연예인 스케일도 어마어마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신혼여행 커플룩, 신혼집, 결혼식 자리 배치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연신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박명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가 "조세호 결혼하지 않나. 그렇게 친하면 축의금 얼마 하냐. 진짜 궁금하다"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홍진경은 "세호한테 고마운 게 정말 많다. 너무 친하다. 그 동생들(조세호, 남창희)을 이끌어주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동생들이 놀아준 게 더 많다. 동생들이 도운 게 훨씬 많다. 고마운 동생들"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차은수 캐릭터에 몰입한 박명수는 "박명수 사장은 '무한도전'을 같이 하고 해서 100만 원 한다더라"라며 자신의 축의금 금액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축의금 얼마 할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었고, 홍진경은 "세호가 저녁 때 블랙 택시 잡아준 것만 100만 원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박명수는 "105만 원? 식사하실 거냐. 식사하실 거면 120만 원은 넣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홍진경은 "그 이상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 윤정수, 남창희, 정준하, 김수미, 전현무
조세호의 결혼식 축의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자, 지난 4월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조세호의 축의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장면이 소환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조세호를 언급하며 박명수가 축의금으로 100만 원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정수는 30만 원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지갑 사정에 따라 10만 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세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남창희는"나는 (축의금) 낸 사람 중 제일 많이 하려고 한다"면서 지디(GD), 유재석보다 더 많은 액수를 낼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도 조세호의 축의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조세호와 친분이 없는 김호중이 100만 원을 부르자, 앞서 100만원을 내겠다고 밝힌 박명수가 김호중보다 20만 원을 더 낸 120만 원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정준하는 200만 원을 내겠다고 말했고, 후배들 결혼식에는 많이 낸다는 김수미는 200만 원을 불렀습니다. 이에 100만원을 생각했다가 앞서 언급한 사람들의 액수가 늘어나자 전현무는 220만 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던 7명 중 액수를 밝히지 않은 김숙, 김희철을 제외하고도 언급된 액수가 840만 원에 달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축의금 200만 원을 내겠다고 했던 정준하는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세호야! 동생 결혼식 사회가 겹쳐서 축의금만 보내 미안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축의금으로 진짜 200만 원을 보냈을까 궁금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