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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선수 명단
포지션 | 선수 이름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HD),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황문지(강원FC) 이명재(울산HD), 이기혁(강원FC),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
미드필더(MF) |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봉수(김천 상무)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96)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공격수(FW) | 주민규(울산HD),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오현규(헹크) |
홍명보 감독이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1월에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한 손흥민을 이번에 다시 소집할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홍명보 감독은 이번 예선 5, 6차전에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지난달 19일 웨스트햄전과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골 득점과 어시스트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복귀한 점이 이번 소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황희찬과 엄지성은 아직 재활 중이라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지난달에 9개월 만에 소집된 골키퍼 김승규 또한 십자인대 파열로 빠졌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새로운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포항에서 뛰고 있는 이을용 아들 이태석을 비롯해 이현주, 김봉수, 김경민이 최초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정우영과 권경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부상 당한 멤버들의 대체 선수로 뛰었던 이승우와 문선민은 이번에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 일정
날짜 | 경기 | 장소 |
11월 14일(목) 23:00 | 쿠웨이트 vs 대한민국 |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 |
11월 19일(화) 23:00 | 팔레스타인 vs 대한민국 | 암만 국제 경기장 |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5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펼칩니다.
19일에 열릴 팔레스타인 경기는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이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1년 넘게 벌어지고 있어 경기 개최권을 박탈당했습니다. 따라서 중립지인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쿠웨이트 경기를 치르고 요르단으로 이동을 하면 비행기로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펼쳐진 지난 요르단전에서 2-0으로 완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 적응 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